동학 창도
1860년
- 언제
- 1860년
- 어디서
- 경주
- 어느 나라
- 조선
- 누가
- 최제우(Choe Je-u)
- 무슨 사건
- 동학 창도
연도가 특정된 연대
그때 자리에 있던 임금
- 조선 철종 (25대 · 1849년~1863년)
이야기로 읽는 역사 — 열세 글자를 지은 까닭
19세기 중반 조선은 어지러웠습니다. 관리들의 수탈이 심했고 흉년과 돌림병이 이어졌습니다. 서양 배가 바다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864년, 경상 감사 서헌순이 경주에서 잡아들인 사람들을 신문한 결과를 조정에 보고했습니다. 그 가운데 최복술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뒷날 최제우라 불리는 사람입니다.
그의 진술이 실록에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나는 경주 백성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 왔다. 그런데 양학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그것이 갑자기 퍼지는 것을 차마 보고 앉아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하늘을 공경하고 하늘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열세 글자로 된 말을 지어 동학이라 불렀다고 했습니다. 동쪽 나라의 학문이라는 뜻입니다. 양학은 음이고 동학은 양이니, 양으로 음을 누르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번째 신문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경신년, 그러니까 1860년 무렵에 이런 말을 들었다. 서양 사람이 먼저 중국을 차지하고 다음에 우리나라로 오면 그 변을 헤아릴 수 없다. 그래서 열세 글자 주문을 지어 사람들을 가르쳤다.
부인한 것도 적혀 있습니다. 붓을 잡아 귀신을 내리게 했다거나, 칼춤을 추며 공중으로 솟아올랐다거나, 돈과 쌀을 뜯어냈다는 일은 애초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선생이니 제자니 하는 말도 자기가 자칭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의심받고 있었는지가 이 부인하는 말에 드러납니다.
함께 잡힌 사람의 진술에는 검가라는 노래가 통째로 실려 있습니다. 때로구나 때로구나 이야말로 내 때로구나, 날이 퍼런 용천검을 쓰지 않고 무엇하리, 하는 노래였습니다.
다만 이 기록을 읽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잡혀 와 신문을 받는 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가 평소에 사람들에게 가르친 것과, 관아에서 조사를 받으며 한 말이 꼭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같은 사람의 말이라도 어디서 한 말인지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생각해 보기 모든 사람이 똑같이 귀하다는 생각은 그 시대에 왜 위험하게 여겨졌을까요?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최제우가 동학을 창도했다.
왜 중요할까
민중 종교·사회사상이 19세기 사회변동과 결합했다.
핵심 키워드
- 동학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1860년 언저리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그때 다른 나라의 임금
1860년같은 해에 다른 나라에서 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나라마다 한 사람씩만 실었습니다. 왕조가 여럿 겹치던 나라는 왕조 연표에 나머지가 있습니다.
- 미얀마 민둔왕1853~1878
- 오스만 제국 압뒬메지트 1세1839~1861
- 이란(페르시아) 나세르 앗딘 샤1848~1896
- 이슬람권 사이드1854~1863
- 인도네시아 하멩쿠부워노 6세1855~1877
- 일본 고메이 천황1846~1867
- 중국 함풍제1850~1861
- 태국 몽꿋1851~1868
- 러시아 알렉산드르 2세1855~1881
- 에스파냐 이사벨 2세1833~1868
- 영국 빅토리아1837~1901
- 오스트리아 프란츠 요제프 1세1848~1916
- 포르투갈 페드루 5세1853~1861
- 프랑스 나폴레옹 3세1852~1870
- 모로코 모로크코의 무하마드 4세1859~1873
- 에티오피아 Tewodros II1855~1868
- 브라질 제국 페드루 2세1831~1889
- 통가 라우피리토아1827~1865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동학 창도」는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2.「동학 창도」는 「포르투갈의 말라카 점령」보다 먼저 일어난 일이다.
3.「동학 창도」가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4.「동학 창도」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5.「동학 창도」와 관련된 나라(정치체)는 어디일까요?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B신편 한국사 52책 · 국사편찬위원회 · 1993~2002 · public web service링크
- A한국사데이터베이스 · 국사편찬위원회 · current · public web service링크
- C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국학중앙연구원 · current · public web service링크
- A고종실록 1권, 고종 1년 2월 29일 — 경상 감사 서헌순이 경주의 동학의 정형을 보고하다 ·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 1864 · 공공누리링크
이 항목은 한국사 학술자료기반 핵심연표에서 정리된 연표를 옮긴 것입니다. 위 참고자료와는 역할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