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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W0218

이슬람 마타람의 팽창

Expansion of the Mataram Sultanate · 1613~1645년

언제
1613~1645년
어디서
중부 자바
어느 나라
마타람 술탄국
누가
술탄 아궁
무슨 사건
이슬람 마타람의 팽창

연도가 특정된 연대

그때 자리에 있던 임금

  • 인도네시아 세다 잉 크라프약Seda ing Krapyak (마타람 술탄국 2대 · 1601~1613) / 마타람의 테 그리아트 술탄Sultan Agung Mataram (마타람 술탄국 3대 · 1613~1646)재위 연대에 이견이 있습니다

같은 지역의 여러 나라를 함께 보였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곳의 임금만이 아닙니다. 나라별 왕조 연표 보기

이야기로 읽는 역사 — 물길을 끊고, 사람을 보내 알아보다

자체 이중 확인 · 사람 검수 전
언제 1613~1645년어디서 중부 자바누가 술탄 아궁(Sultan Agung)

1613년 술탄 아궁이 중부 자바의 마타람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바의 여러 지역을 차례로 아울렀습니다. 자바 서쪽 해안에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바타비아였습니다.

이 싸움의 이야기가 자바 쪽 연대기에 남아 있습니다. 19세기에 자바를 다스린 영국 관리가 그 연대기를 옮겨 적어 두었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자바 쪽에서 전해 온 이야기이고, 옮긴 사람은 그곳을 지배하던 나라의 관리였습니다. 둘 다 알고 읽어야 합니다.

기록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술탄이 동쪽으로 군대를 이끌고 나간 사이에, 네덜란드 쪽이 그 틈을 타 자카트라를 차지했습니다. 술탄은 곧 두 군대를 보냈지만 큰 싸움에서 자바 쪽 지휘관과 아주 많은 사람이 강에서 죽거나 빠져 죽었습니다.

그다음이 흥미롭습니다. 자바 군은 남쪽과 서쪽으로 난 모든 길에 병력을 배치했는데, 대포가 닿지 않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쪽에 물을 대던 물길을 돌려 끊었습니다. 싸움은 무기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오래 버티지 못했습니다. 실패한 공격을 이끈 두 사람은 지휘관에게 죽임을 당했고, 성 안에서 나온 반격이 성공하자 자바 군은 물러났습니다.

1629년에 다시 군대가 왔습니다. 자바 사람들과 마두라 사람들로 이루어진 군대였습니다. 포위는 오래 이어졌고 서로 오간 공격은 아주 참혹했다고 기록은 적습니다.

이 대목에서 술탄은 자기 군대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삼촌인 푸르바야를 보내 알아보게 했습니다. 연대기는 그가 큰 티크나무 줄기만 한 빠른 배를 타고 갔는데 멀리서 보면 바다 위의 뱀 같았다고 하고, 세 사람만 데리고 내려 그림자처럼 지나가 네덜란드 요새를 손으로 만졌다고 전합니다. 그러고는 자기편 진영으로 가서, 요새에 이만큼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왔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자기 쪽 사람을 크게 그리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가 돌아가 전한 말은 담담합니다. 전황이 참담하다는 것이었고, 그 말을 듣고 술탄은 군대를 물렸습니다. 이 실패 뒤 마타람은 동쪽으로 세력을 넓혔고, 아궁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왕위 다툼이 이어지면서 한쪽이 네덜란드에 도움을 청할 때마다 땅과 권한이 조금씩 넘어갑니다. 그 넘어감은 문서로 남았습니다. 1677년에 네덜란드 제독이 반란을 진압해 준 뒤, 왕은 자카르타 일대를 넘긴다는 증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 제독이 해 준 일에 대한 값으로 크라왕과 파마누칸 사이의 땅을 더 넘겼습니다. 같은 문서는 네덜란드 말고는 아무도 옷감과 아편을 들여올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도움을 청할 때마다 무엇이 값으로 적혔는지가 이렇게 조문에 남아 있습니다.

생각해 보기 먼 곳을 공격할 때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무엇일까요?

더 자세히 — 도움을 청한 값이 조문에 적힌다

색이 다른 대목은 자료에 적힌 문장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두 차례의 포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연대기에 적혀 있습니다.

먼저 성을 어떻게 조였는지입니다. 그는 남쪽과 서쪽으로 난 모든 길에, 도시에서 포탄이 닿는 거리에 군대를 배치했고, 동시에 네덜란드 쪽에 물을 대던 물줄기를 다른 데로 빼내는 수로를 팠습니다.

포위는 성벽을 두드리는 일만이 아니었습니다. 물길을 돌리는 일이었습니다.

싸움이 뜻대로 되지 않자 안에서 벌어진 일도 적혀 있습니다. 두 수장이 자기 지휘관의 손에 처형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듬해에는 마타람에서 온 두 번째 군대가 자바인과 마두라인으로 이루어져 바타비아 앞에 나타났고, 그 포위는 상당히 오래 이어졌으며 매우 피비린내 났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연대기에서 가장 기이한 대목은 푸르바야라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이끄는 대열은 바다 위의 뱀처럼 보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림자처럼 네덜란드 요새까지 지나가 손으로 그것을 만졌다고 적혀 있습니다.

무엇을 하려던 것인지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그들이 네덜란드 요새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증거를 주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성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만지고 돌아온 것입니다. 그 뒤에 그는 전쟁의 참담한 상태를 보고했고, 그 말을 들은 술탄은 군대를 칼리웅우로 물렸습니다.

전쟁의 끝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네덜란드 쪽이 값진 선물과 함께 사절을 보냈고, 전쟁은 자바력 1551년에 끝났다.

이 책은 술탄 아궁에 대해 한 줄을 덧붙입니다. 아궁 술탄은 네덜란드 사람들에게조차 식견 있고 계몽된 군주로 그려진다. 상대편의 평가라는 점을 밝혀 적은 문장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진짜 뒷부분은 전투가 아니라 문서에 있습니다. 아궁이 죽은 뒤 왕위를 다투게 되자 한쪽이 네덜란드에 도움을 청했고, 그 값이 그때마다 조문에 적혔습니다.

1677년 이후의 양도 증서에서 수수후난은 양도 증서를 작성하도록 요구받았고, 그에 따라 자카트라 지방 전체가 양도되었습니다.

같은 증서에는 다른 것도 있습니다. 반란 세력에 맞서 스페일만 제독이 제공한 봉사에 대한 인정으로, 크라왕 강과 파마누칸 강 사이의 땅을 남쪽 바다까지 곧게 이어 네덜란드에 넘긴다는 것입니다. 그 땅에 딸린 모든 면제와 특권까지 함께였습니다.

그리고 한 문장이 더 붙습니다. 이 문서는 네덜란드 이외의 누구도 직물과 아편을 수입하지 못하도록 금지했습니다.

땅만 넘어간 것이 아니라 무엇을 사고팔 수 있는지도 함께 넘어갔습니다.

1705년 10월 5일의 계약은 앞선 계약들을 다시 확인하고 거기에 더합니다. 전하는 게방 지구를 네덜란드에 양도했고, 수메납과 파마카산을 네덜란드의 보호에 맡기며, 스마랑과 칼리가웨의 양도를 다시 확인하고 항구 둘을 더 넘깁니다.

도움을 청할 때마다 조금씩 넘어갔다는 말은 이렇게 문서로 남아 있습니다. 한 번의 큰 정복이 아니라, 여러 장의 증서였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군량 창고가 불탔다는 이야기와 바다에서 쌀을 잃었다는 이야기는 이 책에 없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쪽 사료가 있어야 합니다. 하위헌스 연구소의 『Generale missiven』 제1권이 1610~1638년을 덮지만 OCR이 거칠어 원문 이미지와 맞춰 읽어야 합니다.

Thomas Stamford Raffles, 『The History of Java』 제2권(1830년 제2판), archive.org 전문. 지은이는 자바를 통치한 영국 부총독이고, 이 대목들은 자바 연대기와 네덜란드 쪽 문서를 옮긴 것입니다 — 신뢰도 C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자바 대부분을 아우르고 바타비아를 두 차례 공격했다.

왜 중요할까

네덜란드 세력과 자바 왕국이 정면으로 부딪친 시기다.

핵심 키워드

  • 마타람 술탄국
  • 아궁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1613~1645년 언저리

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그때 다른 나라의 임금

1613~1645년

같은 해에 다른 나라에서 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나라마다 한 사람씩만 실었습니다. 왕조가 여럿 겹치던 나라는 왕조 연표에 나머지가 있습니다.

  • 몽골·투르크 초원 제국 링단 칸1604~1634
  • 미얀마 아나욱페트룬1606~1628
  • 오스만 제국 아흐메드 1세1603~1617
  • 이란(페르시아) 아바스 1세1587~1629
  • 인도 자한기르1605~1627
  • 일본 도쿠가와 히데타다1605~1623
  • 중국 만력제1572~1620
  • 캄보디아 보롬 리아치아 4세1603~1618
  • 한국 광해군1608년~1623년
  • 러시아 브와디스와프 4세1610~1613
  • 신성로마제국 마티아스1612~1619
  • 에스파냐 펠리페 3세1598~1621
  • 영국 제임스 1세1587~1625
  • 포르투갈 펠리페 3세1598~1621
  • 프랑스 루이 13세1610~1643
  • 모로코 모하메드 에시 세이크 엘 마문1603~1613
  • 에티오피아 수센요스1606~1632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 1.「이슬람 마타람의 팽창」은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2. 2.「이슬람 마타람의 팽창」은 「헤레로·나마 집단학살」보다 먼저 일어난 일이다.

  3. 3.「이슬람 마타람의 팽창」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4. 4.「이슬람 마타람의 팽창」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5. 5.「이슬람 마타람의 팽창」과 관련된 나라(정치체)는 어디일까요?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CWorld History, Volume 2: from 1400 · OpenStax / Rice University · 2022 · CC BY-NC-SA 4.0링크
  • CWorld History Since 1500: An Open and Free Textbook · East Tennessee State University · 2022 · CC BY 4.0; images separate링크
  • CThomas Stamford Raffles, 『The History of Java』 제2권 — 자바 연대기에서 옮긴 마타람의 바타비아 포위 기록 · archive.org 전문 (historyofjava02raff, 1830년 제2판) · 1817년 초판 / 1830년 제2판 · public domain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