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표로 돌아가기
한국대한제국KOR0134

헤이그 특사 파견

1907년 6월

언제
1907년 6월
어디서
헤이그
어느 나라
대한제국
누가
이준, 이상설, 이위종
어느 기관
만국평화회의
무슨 사건
헤이그 특사 파견

연도가 특정된 연대

그때 자리에 있던 임금

  • 대한제국 고종 (1 · 1897년~1907년)
  • 대한제국 순종 (2 · 1907년~1910년)

한국사 왕 계보 전체 보기

이야기로 읽는 역사 — 밀사라고 거짓말했다는 죄

자체 이중 확인 · 사람 검수 전
언제 1907년 6월어디서 헤이그누가 이준, 이상설, 이위종

1905년에 대한제국은 다른 나라와 직접 조약을 맺을 권한을 잃었습니다.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여러 나라가 모이는 평화회의가 열렸습니다. 고종은 그 자리에 세 사람을 보냈습니다. 이상설, 이위종, 이준입니다.

세 사람이 헤이그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실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실록에 남은 것은 그들을 재판한 기록입니다.

그해 7월 20일 조칙이 재판 기록 안에 그대로 인용되어 있습니다. 이상설, 이위종, 이준의 무리가 해외에 몰래 나가 밀사라고 거짓말을 하고 사람들을 현혹시켜 나라의 외교를 거의 망치게 했으니, 법부에서 법조문대로 엄하게 처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재판은 8월 8일 기사에 나옵니다. 평리원은 피고들이 어느 지방에 있는지 종적이 묘연해 붙잡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형은 정해 두었습니다. 이상설에게는 사신의 명을 받은 관리라고 사칭한 죄를 적용해 교형, 곧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위종과 이준에게는 따라간 사람은 한 등급을 낮춘다는 조문을 적용해 종신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잡은 뒤에 형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황제가 보낸 사람들을, 황제의 이름으로 된 조칙이 거짓말한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의 다른 기사를 보면 그 까닭이 조금 보입니다.

조칙보다 이틀 앞선 7월 18일, 고종은 조령을 내렸습니다. 왕위를 이어온 지 마흔네 해가 되었는데 백성들의 곤궁과 나라의 위기가 이보다 심한 때가 없어, 두려워하는 것이 얇은 얼음을 건너는 듯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와 군사의 큰 일을 황태자에게 대리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튿날 황태자는 두 번이나 상소를 올려 그 명령을 거두어 달라고 청했습니다. 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리 청정 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세 사람에 대한 판결이 실린 곳은 이미 『고종실록』이 아니라 『순종실록』입니다.

그래서 이 사건은 두 겹으로 읽어야 합니다. 실록의 문장만 보면 세 사람은 사신을 사칭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 문장이 적히기 이틀 전에 황제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쓴 문장인지, 언제 쓰인 문장인지를 함께 보아야 하는 기록입니다.

생각해 보기 국제 사회의 규칙은 모든 나라에 똑같이 적용될까요?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고종이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알리려 특사를 파견했다.

왜 중요할까

약소국의 국제법적 호소가 강대국 정치의 제약을 받았다.

핵심 키워드

  • 헤이그 특사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1907년 6월 언저리

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그때 다른 나라의 임금

1907년 6월

같은 해에 다른 나라에서 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나라마다 한 사람씩만 실었습니다. 왕조가 여럿 겹치던 나라는 왕조 연표에 나머지가 있습니다.

  • 오스만 제국 압뒬하미트 2세1876~1909
  • 이란(페르시아) 모자파르 앗딘 샤1896~1907
  • 이슬람권 아바스 2세 힐미1892~1914
  • 인도네시아 하멩쿠부워노 7세1877~1921
  • 일본 메이지 천황1867~1912
  • 중국 광서제1875~1908
  • 태국 쭐랄롱꼰1868~1910
  • 러시아 니콜라이 2세1894~1917
  • 에스파냐 알폰소 13세1886~1931
  • 영국 에드워드 7세1901~1910
  • 오스트리아 프란츠 요제프 1세1848~1916
  • 포르투갈 카를루스 1세1889~1908
  • 모로코 모로크코의 아브데라지즈1894~1908
  • 아샨티 왕국 프렘페흐 1세1888~1931
  • 에티오피아 메넬리크 2세1889~1913
  • 통가 조지 투포우 2세1893~1918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 1.「헤이그 특사 파견」은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2. 2.「헤이그 특사 파견」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3. 3.「헤이그 특사 파견」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4. 4.「헤이그 특사 파견」과 관련된 나라(정치체)는 어디일까요?

  5. 5.「헤이그 특사 파견」은 「최초의 공공 증기 철도 개통」보다 나중에 일어난 일이다.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B신편 한국사 52책 · 국사편찬위원회 · 1993~2002 · public web service링크
  • A한국사데이터베이스 · 국사편찬위원회 · current · public web service링크
  • C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국학중앙연구원 · current · public web service링크
  • A순종실록 1권, 순종 즉위년 8월 8일 — 이상설·이위종·이준 등이 거짓되이 밀사라고 칭한 죄에 대하여 교형에 처하도록 하다 / 고종실록 48권, 고종 44년 7월 18일 — 황태자에게 나라와 군사의 큰 일을 대리하라고 명하다 ·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 1907 · 공공누리링크

이 항목은 한국사 학술자료기반 핵심연표에서 정리된 연표를 옮긴 것입니다. 위 참고자료와는 역할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