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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W0357

뢴트겐의 X선 발견

Röntgen discovers X-rays · 1895년 11월 8일

언제
1895년 11월 8일
어디서
뷔르츠부르크
어느 나라
독일
누가
빌헬름 뢴트겐
어느 기관
뷔르츠부르크 대학
무슨 사건
뢴트겐의 X선 발견

연도가 특정된 연대

그때 자리에 있던 임금

  • 러시아 니콜라이 2세 (러시아 황제 14대 · 1894~1917)
  • 에스파냐 알폰소 13세 (에스파냐 국왕 · 부르봉 왕조 이후 11대 · 1886~1931)
  • 영국 빅토리아 (하노버 왕가 6대 · 1837~1901)
  • 오스트리아 프란츠 요제프 1세 (오스트리아 황제 3대 · 1848~1916)
  • 포르투갈 카를루스 1세 (포르투갈 국왕 34대 · 1889~1908)

같은 지역의 여러 나라를 함께 보였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곳의 임금만이 아닙니다. 나라별 왕조 연표 보기

이야기로 읽는 역사 — 손뼈의 그림자

자체 이중 확인 · 사람 검수 전
언제 1895년 11월 8일어디서 뷔르츠부르크누가 빌헬름 뢴트겐(Wilhelm Röntgen)

1895년, 뷔르츠부르크 대학 물리학 연구실. 뢴트겐은 진공관에 전기를 흘리는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관은 얇고 검은 판지로 바짝 싸 두었습니다.

방을 완전히 어둡게 하고 전기를 흘리자, 옆에 놓아둔 종이 가림판이 번쩍 빛났습니다. 형광 물질을 바른 종이였습니다. 논문에는 두 걸음쯤 떨어진 곳에서도 빛이 보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날이 언제였는지는 논문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듬해 봄 한 미국 잡지 기자가 그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날짜가 언제였습니까. 십일월 팔일입니다. 발견의 내력을 들려 달라고 하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력이랄 것이 없습니다. 시간이 나면 직접 해 보려고 벼르다가 지난 시월 끝 무렵에 시간을 냈고, 며칠 일하다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느냐고 묻자 그가 한 말이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나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빛이 새어 나올 수 없게 싸 두었으니 그 효과는 관에서 온 것일 수밖에 없다고 보고, 거리를 늘려 가며 확인해 두 미터에서도 되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무엇이 이것을 막는지 하나씩 시험했습니다. 천 쪽 되는 두꺼운 책도, 전나무 판자도 거의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납은 1.5밀리미터만 되어도 막혔습니다. 그리고 장치와 가림판 사이에 손을 넣자, 옅은 손 그림자 안에 더 짙은 손뼈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이 선의 이름은 각주 한 줄에서 정해졌습니다. 짧게 줄여 부르려고, 그리고 다른 선들과 구별하려고 X선이라 쓰겠다고 그는 적었습니다.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는 뜻이 그 글자에 담겨 있습니다.

기자가 앞으로 어떻게 되겠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는 예언자가 아니고 예언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나는 내 연구를 이어 가고 있고,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습니다. 자기 사진을 찍자는 말도 거절했습니다. 바쁘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사진 한 장에 얼마나 걸렸는지도 그 자리에서 말했습니다. 쉽게 통과하는 것은 평균 십오 분, 손뼈는 삼십 분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오래 쬐어야 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이것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생각해 보기 발견을 특허로 묶지 않기로 한 결정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더 자세히 — 생각한 게 아니라 조사했다

색이 다른 대목은 자료에 적힌 문장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논문에는 발견한 날짜가 없습니다. 그 날짜가 남은 것은 넉 달 뒤 뷔르츠부르크 연구실을 찾아간 기자의 기사 덕분입니다.

문답이 짧습니다. 「날짜가 언제였습니까?」 「십일월 팔일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그는 대단한 이야기를 기대하는 기자에게 먼저 못을 박습니다. 거기엔 이야기랄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헤르츠와 레나르트가 연구한 진공관의 선 문제에 오래 관심이 있었고, 시간이 나는 대로 자기 연구를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을 지난 시월 끝에 냈습니다. 며칠 일하던 중에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시월 끝에 시작해 며칠 뒤가 십일월 팔일입니다. 두 말이 서로 맞습니다.

그 며칠 사이의 장면도 적혀 있습니다. 나는 검은 판지로 가린 크룩스관으로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시안화백금산바륨을 바른 종이 한 장이 거기 작업대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에 전류를 흘리고 있었는데, 종이를 가로지르는 이상한 검은 선을 알아차렸습니다.

기자가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느냐고 묻습니다. 대답이 이 사람의 방식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조사했습니다.」

무엇을 했는지도 이어집니다. 그 효과가 관에서 왔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시험했고, 점점 더 먼 거리에서, 심지어 이 미터에서도 성공적으로 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논문에는 그 시험들이 줄줄이 적혀 있습니다. 천 쪽짜리 책, 전나무 판, 알루미늄, 두께 일 점 오 밀리미터의 납. 무엇이 통과하고 무엇이 막는지를 하나씩 대어 본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한 문장이 뒷날 가장 널리 알려진 장면입니다. 방전 장치와 화면 사이에 손을 대면 손뼈의 더 어두운 그림자가 보인다.

논문은 눈으로 본 것을 사진으로 다시 확인했다고 적습니다. 본 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여긴 것입니다.

얼마나 오래 쬐어야 했는지는 인터뷰에 있습니다. 교수의 노출 시간은 비교적 길었다 — 잘 통과하는 물질에서 평균 십오 분, 손뼈를 찍을 때는 삼십 분 이상이었다.

그때는 이것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름에 대해서도 흔한 설명과 논문이 다릅니다. 왜 X라 불렀는가에 대해 논문 각주가 적은 것은 두 가지뿐입니다. 짧게 줄이려고, 그리고 다른 것과 구별하려고입니다. 수학의 미지수라는 설명은 이 논문에 없습니다.

논문의 맺음도 조심스럽습니다. 그는 이 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기 설명을 내놓은 뒤 이 설명은 더 근거가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간섭 실험은 실패했다고 그대로 썼습니다.

인터뷰에서 앞날을 묻자 그는 이렇게 답합니다. 「나는 예언자가 아니고 예언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나는 내 조사를 이어 갈 것이고, 결과가 검증되는 대로 공개하겠습니다.」

사진을 한 장 찍자는 제안도 거절합니다. 「아니요, 나를 찍게 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바쁩니다.」

그날 시연에서 탁자 위에 올린 손은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사에는 그가 손을 탁자 위에 평평하게 놓고, 유리판을 그 손 위에 느슨하게 올려놓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자기 손이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아내 안나 베르타의 손 사진, 특허를 내지 않았다는 이야기, 초기 방사선 피해, 1896년 1월의 학회 발표와 병원 보급 속도는 이 자료들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기사에 「특허」라는 말은 한 번도 나오지 않고, 안나 베르타의 이름도 없습니다.

뢴트겐, 「Ueber eine neue Art von Strahlen」(1895년 12월, 뷔르츠부르크 물리의학회 회보 별쇄), archive.org 스캔 · H. J. W. Dam, 「The New Marvel in Photography」, *McClure's Magazine* 제6권 5호(1896년 4월), archive.org 전문 · 노벨재단 1901년 물리학상 기록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진공관 실험 중 물체를 통과하는 미지의 선을 발견했다. 이듬해 1월 학회에서 발표했다.

왜 중요할까

몸을 열지 않고 안을 볼 수 있게 되어 의학이 크게 달라졌다.

핵심 키워드

  • 엑스선
  • 방사선 촬영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1895년 11월 8일 언저리

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그때 다른 나라의 임금

1895년 11월 8일

같은 해에 다른 나라에서 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나라마다 한 사람씩만 실었습니다. 왕조가 여럿 겹치던 나라는 왕조 연표에 나머지가 있습니다.

  • 오스만 제국 압뒬하미트 2세1876~1909
  • 이란(페르시아) 나세르 앗딘 샤1848~1896
  • 이슬람권 아바스 2세 힐미1892~1914
  • 인도네시아 하멩쿠부워노 7세1877~1921
  • 일본 메이지 천황1867~1912
  • 중국 광서제1875~1908
  • 태국 쭐랄롱꼰1868~1910
  • 한국 고종1863년~1897년
  • 모로코 모로크코의 아브데라지즈1894~1908
  • 베냉 왕국 오본람웬1888~1897
  • 아샨티 왕국 프렘페흐 1세1888~1931
  • 에티오피아 메넬리크 2세1889~1913
  • 통가 조지 투포우 2세1893~1918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 1.「뢴트겐의 X선 발견」은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2. 2.「뢴트겐의 X선 발견」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3. 3.「뢴트겐의 X선 발견」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4. 4.「뢴트겐의 X선 발견」과 관련된 나라(정치체)는 어디일까요?

  5. 5.「뢴트겐의 X선 발견」은 「수에즈 위기」보다 먼저 일어난 일이다.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CWorld History, Volume 2: from 1400 · OpenStax / Rice University · 2022 · CC BY-NC-SA 4.0링크
  • CWorld History Since 1500: An Open and Free Textbook · East Tennessee State University · 2022 · CC BY 4.0; images separate링크
  • AW. C. Röntgen, 「Ueber eine neue Art von Strahlen (Vorläufige Mittheilung)」 (1895년 12월, 뷔르츠부르크 물리의학회 회보 별쇄, 1896년 제4판) · archive.org 스캔 텍스트 (Röntgen Physics Institute 소장본 BP36-15) · 1895 / 1896 · public domain링크
  • A노벨재단 공식 데이터베이스 — 1901년 노벨 물리학상 · Nobel Prize Outreach (api.nobelprize.org) · 1901 · Nobel Prize Outreach API 이용 조건링크
  • AH. J. W. Dam, 「The New Marvel in Photography」 — 뢴트겐 인터뷰 (McClure's, 1896년 4월) · archive.org (McClure's Magazine vol. VI no. 5) · 1896 · 퍼블릭 도메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