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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기원전 495년~기원전 429년

페리클레스

Pericles

아테네 민주정의 전성기를 이끈 정치가

『영웅전』에서 파비우스 막시무스와 짝지어졌습니다

연도로 보는 생애

연도가 확인되는 일만 적었습니다. ~ 표시는 자료마다 연도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1. 기원전 461년에피알테스가 살해된 뒤 아테네 정치의 중심에 섰다
  2. 기원전 454년델로스 동맹의 금고를 델로스에서 아테네로 옮겼다
  3. 기원전 451년부모가 모두 아테네인인 사람만 시민으로 인정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4. 기원전 447년아크로폴리스에 파르테논 신전 공사를 시작했다
  5. 기원전 431년스파르타와 전쟁이 시작되자 성 안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였다
  6. 기원전 429년아테네에 퍼진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동맹의 금고를 옮기다

페르시아 전쟁이 끝난 뒤 그리스 도시들은 다시 쳐들어올 경우에 대비해 동맹을 만들었습니다. 회비를 걷어 델로스섬에 모아 두었습니다.

기원전 454년, 그 금고가 아테네로 옮겨졌습니다. 이유는 안전이라고 했지만, 이때부터 동맹의 돈은 사실상 아테네의 돈처럼 쓰였습니다.

이 시기 아테네 정치를 오래 이끈 사람이 페리클레스입니다. 그는 왕이 아니었습니다. 해마다 시민들이 뽑는 자리를 여러 번 맡았을 뿐입니다.

그가 한 일 가운데 하나는 공직을 맡은 시민에게 수당을 준 것입니다. 그전에는 하루 일을 쉬어도 괜찮은 사람만 재판이나 회의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당이 생기자 가난한 시민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맹의 돈으로 아테네를 크게 꾸미기도 했습니다. 기원전 447년에 시작한 파르테논 신전이 그것입니다. 다른 도시들은 자기들 방어비를 아테네 치장에 쓴다고 반발했습니다.

같은 사람이 반대 방향의 일도 했습니다. 기원전 451년, 그는 부모가 모두 아테네인인 사람만 시민으로 인정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참여의 문을 넓히면서 그 문에 들어올 사람의 범위는 좁힌 것입니다.

기원전 431년 스파르타와 긴 전쟁이 시작되자 그는 성 안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바다로 맞서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사람이 좁은 곳에 몰리자 전염병이 돌았습니다. 아테네 인구의 많은 부분이 목숨을 잃었고, 그 자신도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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