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의 국내 영향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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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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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금융위기의 국내 영향
연도가 특정된 연대
이야기로 읽는 역사 — 튼튼하고 잘 운영되는 나라
2008년에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가 세계로 퍼졌습니다. 한국에서도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해 10월 29일 오후, 미국의 중앙은행이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브라질과 멕시코, 한국과 싱가포르의 중앙은행과 서로 돈을 맞바꾸는 약속을 맺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네 나라가 각각 삼백억 달러까지 달러를 끌어다 쓸 수 있게 하고, 이 약속은 이듬해 4월 30일까지 둔다.
왜 하는지도 적혀 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돈이 도는 사정을 낫게 하고, 달러를 구하기 어려워진 어려움이 "근본이 튼튼하고 잘 운영되는 경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이 표현이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돈을 빌려주겠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 나라들이 튼튼하다고 미국 중앙은행이 공개된 문서에 적어 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자료는 그전에 이미 열 나라의 중앙은행과 같은 약속을 맺었다고 밝힙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 일본, 캐나다, 스위스 같은 곳입니다. 같은 날 국제통화기금도 짧은 기간 돈을 대 주는 장치를 새로 만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약속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연준이 설명해 두었습니다. 상대 나라 중앙은행이 달러를 끌어다 쓸 때는 그때의 시장 환율로 자기 나라 돈을 연준에 팔아 달러를 받습니다. 동시에 정해진 날짜에 같은 환율로 자기 돈을 되사기로 약속합니다. 두 거래에 같은 환율을 쓰기 때문에 연준은 환율이 변해도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받아 간 달러를 자기 나라 금융기관에 빌려주는 것은 그 나라 중앙은행이고, 그 대출이 떼일 위험도 그 나라가 집니다. 연준은 열네 나라 중앙은행과 이 약속을 맺었고 그 약속들은 2010년 2월 1일에 끝났습니다. 연준은 「모든 거래가 약속대로 온전히 이행되었다」고 적었습니다. 뒷날 공개된 거래 기록에는 한국은행이 언제 얼마를 가져갔는지가 다 적혀 있습니다. 2008년 12월 4일부터 열아홉 번 끌어다 썼고, 가장 많던 2009년 1월 22일에 백육십삼억 오천만 달러가 나가 있었습니다. 약속한 삼백억 달러의 절반쯤입니다. 이자율은 처음 6.84퍼센트에서 마지막 0.76퍼센트로 내려갔고, 마지막 상환일은 2009년 12월 17일이었습니다. 한 나라에서 시작된 문제가 어디까지 가는지, 그리고 그것을 막으려고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이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이 문서들에 들어 있습니다.
생각해 보기 다른 나라에서 생긴 문제가 우리에게 오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더 자세히 — 스와프는 어떻게 움직이나
색이 다른 대목은 자료에 적힌 문장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2008년 10월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브라질·멕시코·한국·싱가포르의 중앙은행과 임시 상호 통화 협정, 곧 통화스와프를 맺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도 적혀 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고, 근본적으로 건전하며 잘 관리되는 경제에서 달러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일이 번지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요.
규모와 기한이 붙어 있습니다. 각각 최대 300억 달러까지이고, 이 협정은 2009년 4월 30일까지 승인된 것이었습니다. 무한정도 아니고 영구적인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넷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같은 자료에 앞서 맺어 둔 곳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덴마크·영국·유럽중앙은행·일본·뉴질랜드·노르웨이·스웨덴·스위스, 모두 열 곳입니다. 같은 날 국제통화기금도 단기 유동성 창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통화스와프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연준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외국 중앙은행이 정해진 양의 자국 통화를 그때의 시장 환율로 연방준비제도에 팔고 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동시에 두 번째 거래를 약정합니다. 그 외국 중앙은행이 정해진 훗날에 자국 통화를 되사도록 하는 것이며, 환율은 처음과 같은 환율이다.
마지막 대목이 중요합니다. 되살 때 쓰는 환율이 처음과 같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는 환율 변동에서 오는 위험을 지지 않습니다. 달러를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조건으로 빌려주는 거래인 것입니다.
받는 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시장에서 달러를 구하기 어려워졌을 때, 시장을 거치지 않고 달러를 확보할 길이 하나 열린 것입니다. 그 길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을 진정시키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2008년 한국의 주가와 환율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스와프 자금을 실제로 얼마나 끌어다 썼는지는 한국은행이나 국가통계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보도자료(2008-10-29) · 연방준비제도 「Central Bank Liquidity Swap Lines」 설명 페이지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세계 금융위기로 수출·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아 정부와 중앙은행이 대응했다.
왜 중요할까
개방경제의 외부충격 민감성과 거시경제 안정정책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핵심 키워드
- 세계 금융위기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2008년 언저리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그때 다른 나라의 임금
2008년같은 해에 다른 나라에서 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나라마다 한 사람씩만 실었습니다. 왕조가 여럿 겹치던 나라는 왕조 연표에 나머지가 있습니다.
- 일본 아키히토1989~2019
-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1946~2016
- 에스파냐 후안 카를로스 1세1975~2014
- 영국 엘리자베스 2세1952~2022
- 베냉 왕국 에레디아우와1979~2016
- 통가 시아오시 투포우 5세2006~2012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글로벌 금융위기의 국내 영향」은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2.「글로벌 금융위기의 국내 영향」은 「포에니 전쟁」보다 먼저 일어난 일이다.
3.「글로벌 금융위기의 국내 영향」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4.「글로벌 금융위기의 국내 영향」과 관련된 나라(정치체)는 어디일까요?
5.「글로벌 금융위기의 국내 영향」은 어느 지역의 역사일까요?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A한국사데이터베이스 · 국사편찬위원회 · current · public web service링크
- C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국학중앙연구원 · current · public web service링크
- A미국 연방준비제도 보도자료 「브라질·멕시코·한국·싱가포르 중앙은행과의 임시 통화스와프 체결」(2008년 10월 29일) ·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 2008 · 공공링크
- CCentral Bank Liquidity Swap Lines (거래자료 공개 페이지) ·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 2010 · 공개링크
- CCentral Bank Liquidity Swap Data (거래별 자료, 2010-12-01 공개) ·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 2010 · 공개링크
이 항목은 한국사 학술자료기반 핵심연표에서 정리된 연표를 옮긴 것입니다. 위 참고자료와는 역할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