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개혁
1351~1374년
- 언제
- 1351~1374년
- 어디서
- 개경·북방
- 어느 나라
- 고려
- 누가
- 공민왕, 신돈
- 무슨 사건
- 공민왕 개혁
연도가 특정된 연대
그때 자리에 있던 임금
- 고려 충정왕 (30대 · 1348년~1351년)
- 고려 공민왕 (31대 · 1351년~1374년)
이야기로 읽는 역사 — 기울어 가는 제국을 틈타
14세기 중반, 원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 제국의 힘이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1351년에 왕이 된 공민왕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먼저 겉모습부터 바꾸었습니다. 그때까지 고려 사람들은 몽골식으로 머리를 땋고 몽골 옷을 입었는데 공민왕은 이를 금했습니다. 원이 고려에 두었던 관청도 없앴고, 원을 등에 업고 힘을 부리던 집안들도 정리했습니다.
나라 안 문제도 손댔습니다. 힘 있는 집안이 남의 땅을 빼앗고 사람을 노비로 삼는 일이 심각했습니다. 공민왕은 신돈에게 이 일을 맡겼습니다.
신돈은 전민변정도감이라는 관청을 세우고 전국에 방을 붙였습니다. 그 글이 『고려사』에 남아 있습니다. 종묘와 학교와 창고의 땅, 대대로 이어 온 사람들의 땅과 사람을 힘센 집에서 거의 다 빼앗아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판결이 났는데도 돌려주지 않고, 백성을 노예로 만들기도 했다고 적었습니다.
방문은 기한을 정했습니다. 개경은 열닷새, 지방은 마흔 날 안에 스스로 고치면 죄를 묻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기한을 넘겨 들통나면 벌하겠고, 거짓으로 소송하는 사람도 도리어 벌하겠다고 했습니다.
기록은 그 뒤를 이렇게 적었습니다. 명령이 나가자 남의 땅과 사람을 빼앗았던 권세가들이 원래 주인에게 많이 돌려주었고, 온 나라가 기뻐했다. 노비였다가 양인으로 풀려난 사람들은 성인이 나오셨다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 기록을 남긴 사람들은 신돈을 몹시 미워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말은 지우지 못했습니다.
개혁은 끝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홍건적과 왜구가 잇달아 쳐들어왔고 반대하는 힘도 거셌습니다. 공민왕은 1374년 신하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고려사』는 신돈을 반역 열전에 넣었으니, 그에 대한 평가는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읽어야 합니다.
생각해 보기 바깥 사정이 바뀌는 때를 놓치지 않으려면 무엇이 준비되어 있어야 할까요?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원 간섭 약화를 활용해 친원세력을 억제하고 제도 개혁을 추진했다.
왜 중요할까
국제질서 변화가 국내 정치개혁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핵심 키워드
- 공민왕의 개혁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1351~1374년 언저리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그때 다른 나라의 임금
1351~1374년같은 해에 다른 나라에서 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나라마다 한 사람씩만 실었습니다. 왕조가 여럿 겹치던 나라는 왕조 연표에 나머지가 있습니다.
- 오스만 제국 오르한 1세1326~1362
- 이슬람권 알하킴 2세1341~1352
- 일본 아시카가 다카우지1338~1358
- 중국 혜종(순제)1333~1368
- 캄보디아 롬퐁 리아치아1347~1353
- 태국 마하타마라차 1세1347~1368
- 러시아 시메온 이바노비치1340~1353
- 비잔티움 제국 요안니스 5세 팔레올로고스1341~1391
- 영국 에드워드 3세1327~1377
- 포르투갈 아폰수 4세1325~1357
- 프랑스 장 2세1350~1364
- 말리 제국 수레이만1341~1360
- 베냉 왕국 오헨1334~1370
- 에티오피아 네와야 크레스토스1344~1372
- 잉카 잉카 로카1350~1380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공민왕 개혁」은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2.「공민왕 개혁」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3.「공민왕 개혁」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4.「공민왕 개혁」과 관련된 나라(정치체)는 어디일까요?
5.「공민왕 개혁」은 「대월의 독립」보다 나중에 일어난 일이다.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B신편 한국사 52책 · 국사편찬위원회 · 1993~2002 · public web service링크
- A한국사데이터베이스 · 국사편찬위원회 · current · public web service링크
- C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국학중앙연구원 · current · public web service링크
- A『고려사』 열전 권제45 반역 신돈 — 전민변정도감의 방문 · 국사편찬위원회 고려시대 사료 DB · 1451(편찬) · 공공누리링크
이 항목은 한국사 학술자료기반 핵심연표에서 정리된 연표를 옮긴 것입니다. 위 참고자료와는 역할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