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표로 돌아가기
중국W0545

대장정

The Long March · 1934~1936년

언제
1934~1936년
어디서
장시에서 산시까지
어느 나라
중국공산당
누가
마오쩌둥
무슨 사건
대장정

연도가 특정된 연대

이야기로 읽는 역사 — 걸어서 옮긴 근거지

자체 이중 확인 · 사람 검수 전
언제 1934~1936년어디서 장시에서 산시까지누가 마오쩌둥(毛澤東)

1930년대 초, 중국공산당은 남쪽 장시 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습니다. 국민당 정부가 이곳을 여러 차례 포위해 공격했습니다. 다섯 번째 포위 때는 둘레에 요새를 쌓아 조여 왔습니다. 버티기 어려워졌습니다.

1934년 10월 16일, 이들은 근거지를 버리고 빠져나갔습니다. 움직임은 늘 밤에 이루어졌습니다. 상대편 사령부가 알아챘을 때는 이미 며칠을 행군한 뒤였습니다. 떠난 사람은 구만 명쯤이었습니다.

목적지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것은 아닙니다. 쫓기면서 방향을 바꾸다 결국 서북쪽으로 향했습니다. 길은 험했습니다. 큰 강을 건넌 뒤에도 일곱 개의 산맥이 남아 있었습니다. 유월인데도 눈 덮인 높은 산을 넘었습니다. 남쪽에서 온 사람들은 얇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1935년 7월, 쓰촨 북서쪽에서 다른 부대와 만나 처음으로 오래 쉬며 잃은 것을 헤아렸습니다. 아홉 달 전 구만으로 떠난 부대가 사만 오천밖에 모이지 않았습니다.

다 죽거나 흩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나온 길에 작은 부대를 남겨 그곳 농민들과 유격대를 만들게 했고, 빼앗은 총도 길가에 나누어 두었습니다.

1935년 10월 20일, 장시를 떠난 지 한 해 만에 산시 북부에 닿았습니다. 남은 사람은 이만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쉰 날은 다 합쳐 마흔 날 남짓이었고, 거의 날마다 어딘가에서 싸움이 있었습니다. 이 수들은 그때 홍군이 스스로 적어 둔 기록에서 온 것입니다.

크게 진 사건이었지만 조직은 살아남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곧 당의 상징이 됩니다. 근거지에 들어가 이 일을 취재한 기자는 1936년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공산당이 대장정에 관한 기록을 함께 쓰고 있는데, 그 길을 걸은 수십 명이 글을 보내 이미 삼십만 자가 넘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각해 보기 크게 진 뒤에도 살아남은 쪽이 뒤에 이기기도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더 자세히 — 줄어든 수가 곧 죽은 수는 아니다

색이 다른 대목은 자료에 적힌 문장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이 기록을 남긴 사람은 1936년에 그 근거지에 들어가 당사자들을 만난 기자입니다. 그들에게 우호적이었고, 아래에 나오는 수들은 대체로 그때 홍군이 스스로 적어 둔 기록에서 왔습니다. 그 점을 먼저 알고 읽어야 합니다.

출발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약 구만 명으로 추산되는 홍군 주력은 적의 사령부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차리기 전에 이미 며칠을 행군한 뒤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도 한 줄 있습니다. 그 이동은 언제나 밤에 이루어졌다.

날짜도 남아 있습니다. 1934년 10월 16일에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홉 달 뒤의 중간 결산이 이 이야기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1935년 7월 20일에 그들은 마오궁 지역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아홉 달 전 장시에서 약 구만 명의 무장 병력으로 출발한 그 부대가 이제 사만 오천 명밖에 모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절반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문장이 그 수를 다시 읽게 합니다.

모두가 잃거나 흩어지거나 붙잡힌 것은 아니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어집니다. 후난과 구이저우와 윈난의 행군 경로 뒤편에 홍군은 정규 병력의 작은 간부진을 남겨 농민들 사이에서 유격대를 조직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노획한 소총 수백 정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줄어든 수 가운데 일부는 죽은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남은 것입니다. 수만 보면 손실이지만, 그 수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한 줄 더 읽어야 알 수 있습니다.

도착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1935년 10월 20일, 장시를 떠난 지 한 해 만에. 그리고 그때 생존자는 이만 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구만에서 이만이 되지 않는 수입니다.

걸은 날의 셈도 남아 있습니다. 길 위의 총 삼백육십팔 일 가운데 이백삼십오 일은 낮 행군에, 열여드레는 밤 행군에 쓰였다. 멈춘 백 일 가운데 여러 날이 다른 일에 쓰여, 오천 마일쯤 되는 거리에서 쉰 날은 마흔나흘뿐이었습니다.

한 해 남짓 동안 온전히 쉰 날이 마흔나흘이었습니다.

중간에 그들 앞에 무엇이 남아 있었는지도 적혀 있습니다. 마오궁에 이르렀을 때 큰 산맥 일곱 개가 박힌 이천 마일의 행군이 아직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벌써 유월이었고, 그들 가운데 많은 수가 옷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더운 남쪽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었는지를 보여 주는 대목도 있습니다.

공산당은 지금 대장정에 대한 집단 기록을 쓰고 있는데, 그 길을 걸은 수십 명이 글을 보내와 이미 삼십만 자가 넘었으며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일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그 일을 함께 겪은 사람들이 각자 적어 보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이 이야기가 그 자리에서 만들어지는 중이었다는 뜻입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이동 중에 열린 회의와 그때 마오쩌둥의 위치는 이 판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방면군의 경로와 손실, 국민당 쪽 기록, 그리고 뒷날의 연구가 이 수들을 어떻게 보는지도 아직입니다.

Edgar Snow, 『Red Star Over China』(1938), archive.org의 인도 디지털도서관 스캔 전문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포위를 뚫고 근거지를 옮기는 일 년 넘는 이동이었다.

왜 중요할까

이 과정에서 마오쩌둥의 지도적 위치가 굳어졌다.

핵심 키워드

  • 대장정
  • 중국공산당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1934~1936년 언저리

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그때 다른 나라의 임금

1934~1936년

같은 해에 다른 나라에서 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나라마다 한 사람씩만 실었습니다. 왕조가 여럿 겹치던 나라는 왕조 연표에 나머지가 있습니다.

  • 이란(페르시아) 레자 샤 팔라비1925~1941
  • 이슬람권 아흐마드 푸아드 1세1917~1936
  • 인도네시아 하멩쿠부워노 8세1921~1939
  • 일본 쇼와 천황(히로히토)1926~1989
  • 캄보디아 시소와스 모니봉1927~1941
  • 태국 프라차티뽁1925~1935
  • 영국 조지 5세1910~1936
  • 모로코 무함마드 5세1927~1953
  • 베냉 왕국 아켄주아 2세1933~1978
  • 아샨티 왕국 프렘페흐 2세1931~1970
  • 에티오피아 하일레 셀라시에 1세1930~1974
  • 통가 살로테 투포우 3세1918~1965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 1.「대장정」은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2. 2.「대장정」은 「쿠바 혁명」보다 먼저 일어난 일이다.

  3. 3.「대장정」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4. 4.「대장정」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5. 5.「대장정」과 관련된 나라(정치체)는 어디일까요?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CWorld History, Volume 2: from 1400 · OpenStax / Rice University · 2022 · CC BY-NC-SA 4.0링크
  • CWorld History Since 1500: An Open and Free Textbook · East Tennessee State University · 2022 · CC BY 4.0; images separate링크
  • CEdgar Snow 『Red Star Over China』 (1938년 판) · archive.org 전문(Digital Library of India 스캔) · 1938 · public domain 스캔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