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과 가축 사육의 시작
Beginnings of agriculture · 기원전 약 10000년 이후
- 언제
- 기원전 약 10000년 이후
- 어디서
- 여러 지역
- 무슨 사건
- 농경과 가축 사육의 시작
대략의 연대 — 정확한 해를 특정하기 어려워 대략의 시기로 표시합니다.
이야기로 읽는 역사 — 여러 곳에서 따로 시작한 농사
만 년쯤 전부터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이 있습니다. 한 곳에서 시작해 퍼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아시아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는 만 년에서 팔천 년쯤 전에 밀과 보리를 길렀습니다. 중국에서도 같은 무렵 황허강 유역에서 조를, 양쯔강 유역에서 벼를 길렀습니다.
메소아메리카에서도 같은 무렵 옥수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아메리카 아마존 남서쪽에서는 만 년쯤 전에 마니오크와 호박을 길렀습니다.
그런데 모든 곳이 같은 때는 아니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산간에서 바나나를 기른 것은 칠천 년쯤 전이고, 동아프리카에서 수수를 기른 것은 육천 년쯤 전입니다. 서아프리카는 사천오백 년쯤 전입니다. 북아메리카 동부에서는 명아주와 해바라기를 길렀습니다.
서로 오가지 않던 지역에서 같은 일이 따로 일어난 것입니다. 다만 한꺼번에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오천 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흩어져 있었습니다.
농사를 지으면 한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씨를 뿌리고 거둘 때까지 지켜야 하니까요. 그러자 마을이 생기고 인구가 늘었습니다. 그런데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곳에 모여 살면 병이 잘 퍼집니다. 가축과 가까이 지내면서 옮는 병도 생겼습니다. 먹는 것이 몇 가지 곡식에 치우쳐 영양이 나빠지기도 했습니다. 곡식을 쌓아 둘 수 있게 되면서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의 차이도 생겼습니다.
생각해 보기 농사를 짓게 된 뒤 사람들의 생활은 무엇이 좋아지고 무엇이 나빠졌을까요?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서로 다른 여러 지역에서 각각 작물 재배와 가축 사육이 시작되었다.
왜 중요할까
한 곳에서 퍼진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따로 일어난 변화로 다룬다.
핵심 키워드
- 농업
- 가축화·작물화
- 신석기 시대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기원전 약 10000년 이후 언저리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확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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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