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훌의 인류 정착
Peopling of Sahul · 약 5만~6만 5천 년 전
- 언제
- 약 5만~6만 5천 년 전
- 어디서
- 사훌
- 무슨 사건
- 사훌의 인류 정착
대략의 연대 — 정확한 해를 특정하기 어려워 대략의 시기로 표시합니다.
이야기로 읽는 역사 — 보이지 않는 땅을 향해
지금의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 태즈메이니아는 서로 떨어진 섬입니다. 그런데 아주 오래전에는 하나로 붙어 있었습니다. 빙하기에는 바닷물이 얼음으로 묶여 해수면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어진 큰 땅을 사훌이라고 부릅니다.
약 5만 년에서 6만 5천 년 전 무렵, 사람들이 이곳에 닿았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유적마다 다르게 나와 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해수면이 아무리 낮아져도 아시아와 사훌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놓인 섬들은 어느 쪽과도 육지로 이어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걸어서 갈 수 없었다는 뜻입니다. 배를 타야 했습니다. 짧은 구간도 20~30킬로미터씩이었고, 적어도 한 번은 100킬로미터쯤 되는 넓은 바다를 건너야 했습니다.
그러면 우연히 떠밀려 간 것은 아닐까요. 연구자들이 바닷물의 흐름과 배의 움직임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그냥 떠밀려서 사훌에 닿을 확률은 5퍼센트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떠날 때를 고르고 아주 천천히라도 노를 저어 방향을 잡으면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닿을 확률이 길에 따라 45퍼센트에서 96퍼센트까지 올라갔습니다.
연구자들은 사훌에 사람이 살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니라 마음먹고 방향을 정해 건넌 결과라고 보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건너편을 향해 배를 띄운 것입니다.
생각해 보기 보이지 않는 곳으로 배를 띄우려면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할까요?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해수면이 낮아 오스트레일리아·뉴기니·태즈메이니아가 연결된 사훌에 현생인류가 해상 구간을 건너 정착했다.
왜 중요할까
오세아니아 역사를 유럽인의 도착 이전 수만 년의 역사와 해양 이동 능력에서 시작하게 한다.
핵심 키워드
- 사훌
- 이주
-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약 5만~6만 5천 년 전 언저리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사훌의 인류 정착」은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2.「사훌의 인류 정착」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3.「사훌의 인류 정착」은 어느 지역의 역사일까요?
4.「사훌의 인류 정착」과 관련된 말은 무엇일까요?
5.「사훌의 인류 정착」은 「몽골 제국 성립」보다 먼저 일어난 일이다.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CWorld History, Volume 1: to 1500 · OpenStax / Rice University · 2023 · CC BY-NC-SA 4.0링크
- CWorld History, Volume 2: from 1400 · OpenStax / Rice University · 2022 · CC BY-NC-SA 4.0링크
- AEarly human settlement of Sahul was not an accident · Bird, Condie, O'Connor, O'Grady, Reepmeyer, Ulm, Zega, Saltré, Bradshaw / Scientific Reports · 2019 · CC BY 4.0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