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탕이 조약
Treaty of Waitangi · 1840년 2월 6일 이후
- 언제
- 1840년 2월 6일 이후
- 어디서
- 와이탕이
- 어느 나라
- 영국·마오리 부족
- 누가
- 윌리엄 홉슨
- 무슨 사건
- 와이탕이 조약
연도가 특정된 연대
그때 자리에 있던 임금
- 통가 라우피리토아Sanualio Laufilitonga (통가 국왕 4대 · 1827~1865)재위 연대에 이견이 있습니다
같은 지역의 여러 나라를 함께 보였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곳의 임금만이 아닙니다. 나라별 왕조 연표 보기
이야기로 읽는 역사 — 두 언어로 쓰인 조약
1840년 2월 6일, 뉴질랜드 북섬의 와이탕이에서 영국 대표와 마오리 지도자들이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그 뒤로도 여러 곳을 다니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 조약은 한 장짜리 문서가 아닙니다. 아홉 장으로 나뉘어 여러 곳을 돌았고, 그 가운데 여덟 장은 마오리어로 적혀 있었습니다. 영어로 적힌 것은 한 장뿐이었고, 거기에 서명한 사람은 오백 명이 넘는 마오리 서명자 가운데 서른아홉 명이었습니다.
영어본의 첫 조항은 이렇습니다. 추장들은 자기 영토에 대해 가진 주권의 모든 권리와 권한을 영국 여왕에게 완전히, 아무 조건 없이 넘긴다.
마오리어본의 같은 조항에는 다른 낱말이 적혀 있습니다. 「카와나탕아」입니다. 이 말은 총독이 하는 다스림을 가리킵니다. 나라의 주인 됨을 통째로 넘긴다는 말과 같은지는 그 낱말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둘째 조항에는 또 다른 낱말이 나옵니다. 여왕이 추장들과 부족과 모든 사람에게 그들의 땅과 사는 곳과 그들이 귀하게 여기는 모든 것에 대한 「티노 랑아티라탕아」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추장 됨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마오리어본만 놓고 읽으면 이렇게 됩니다. 다스리는 일은 여왕에게 넘기되, 자기 땅과 살림에 대한 권한은 그대로 지킨다. 다만 땅을 팔 때는 여왕이 정한 사람에게만 판다는 조항이 뒤따릅니다.
영어본은 주권을 넘긴다고 했고, 마오리어본은 다스림을 넘기고 추장 됨은 지킨다고 했습니다. 서명한 사람들 거의 모두가 읽은 것은 뒤쪽 문서였습니다.
무엇이라고 적혀 있는가만이 아니라, 서명한 사람이 어느 말로 적힌 것을 읽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이 물음을 두고 오늘까지 뉴질랜드에서 다투고 있습니다. 1975년, 뉴질랜드 의회는 「와이탕이 조약법」을 만들었습니다. 그 법은 첫머리에서 조약의 영어본이 마오리어본과 다르다고 밝히고, 두 판본을 나란히 붙여 두었습니다. 그리고 두 판본의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를 판단할 권한을 새로 만든 와이탕이 재판소에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법이 생긴 뒤의 일만 다룰 수 있었지만, 1985년 개정으로 1840년 2월 6일까지 거슬러 올라가 살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기 같은 문서의 두 판본이 다른 뜻이라면 어느 쪽이 맞는 걸까요?
더 자세히 — 두 판본이 서로 다른 말을 했다
색이 다른 대목은 자료에 적힌 문장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이 조약은 한 장짜리 문서가 아닙니다. 아홉 장으로 나뉘어 여러 곳을 돌았습니다. 그 가운데 여덟 장이 마오리어로 적혀 있었고 영어로 적힌 것은 한 장뿐이었습니다.
서명한 사람의 수를 보면 이 사실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영국 쪽이 아닌 서명자가 오백 명이 넘는데, 영어본에 서명한 사람은 서른아홉 명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마오리어로 적힌 문서를 읽고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러면 두 문서가 같은 말을 하고 있었을까요. 제1조부터 봅니다.
영어본은 이렇게 적습니다. 그 연합 또는 개별 추장들이 행사하거나 지니고 있는 주권의 모든 권리와 권한을, 절대적으로 그리고 아무 유보 없이 영국 여왕에게 양도한다.
마오리어본의 같은 자리에는 다른 낱말이 있습니다. 카와나탕아입니다. 뷰익의 책에 실린 역번역은 이 말을 다스림 전체로 옮깁니다. 총독이 하는 다스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주권을 통째로 넘긴다는 말과 같은지는 그 낱말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제2조에는 또 다른 낱말이 나옵니다. 여왕이 추장들과 부족과 모든 사람에게 그들의 땅과 사는 곳과 그들이 귀하게 여기는 모든 것에 대한 티노 랑아티라탕아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역번역은 이를 온전한 추장 됨으로 옮깁니다. 다만 땅을 팔 때는 여왕이 지정한 사람에게만 팔도록 하는 조항이 뒤따릅니다.
그러니 마오리어본만 놓고 읽으면 이렇게 됩니다. 다스리는 일은 여왕에게 넘기되, 자기 땅과 살림에 대한 권한은 그대로 지킨다는 것입니다.
영국 쪽이 이 조약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는 몇 달 뒤에 드러납니다. 호브슨이 1840년 5월 21일에 낸 포고문은 조약을 이렇게 요약합니다. 주권의 모든 권리와 권한이 절대적으로 그리고 아무 유보 없이 여왕에게 양도되었다. 그리고 덧붙입니다. 완전한 주권이 빅토리아 여왕과 그 상속인에게 영원히 귀속된다.
영어 쪽은 주권을 넘겨받았다고 적었고, 마오리어 쪽은 다스림을 넘기고 추장 됨은 지킨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명한 사람들 거의 모두가 읽은 것은 뒤쪽 문서였습니다.
무엇이라고 적혀 있는가만이 아니라, 서명한 사람이 어느 말로 적힌 것을 읽었는가를 함께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1975년에 세워진 와이탕이 재판소가 이 차이를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는 별도 자료가 필요합니다.
「와이탕이 조약」 영어본(Waikato-Manukau sheet), en.wikisource · T. L. Buick, *The Treaty of Waitangi*(1914), Project Gutenberg 전문 — 이 책에 교회선교회 파이히아 인쇄소가 찍은 마오리어 조약문과 그것을 다시 영어로 옮긴 역번역이 나란히 실려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무슨 일이 있었나
영국 왕실 대표와 여러 마오리 랑아티라가 조약에 서명했다. 영국 지배의 근거가 되었으나 토지·권한 분쟁과 현대적 청구 절차의 중심 문서가 되었다.
왜 중요할까
조약·번역·주권·원주민 권리의 관계를 분석하는 대표 사례다.
핵심 키워드
- 와이탕이 조약
- 번역
같은 시기, 다른 나라에서는
1840년 2월 6일 이후 언저리연대가 겹치는 사건입니다. 같은 때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서로 원인과 결과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르면 그 사건의 상세페이지로 갑니다.
그때 다른 나라의 임금
1840년 2월 6일 이후같은 해에 다른 나라에서 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나라마다 한 사람씩만 실었습니다. 왕조가 여럿 겹치던 나라는 왕조 연표에 나머지가 있습니다.
- 미얀마 따야와디왕1837~1846
- 오스만 제국 압뒬메지트 1세1839~1861
- 이란(페르시아) 모하마드 샤1834~1848
- 이슬람권 무함마드 알리1805~1848
- 인도 바하두르 샤 2세1837~1857
- 일본 닌코 천황1817~1846
- 중국 도광제1820~1850
- 태국 라마 3세1824~1851
- 한국 헌종1834년~1849년
- 러시아 니콜라이 1세1825~1855
- 에스파냐 이사벨 2세1833~1868
- 영국 빅토리아1837~1901
- 오스트리아 페르디난트 1세1835~1848
- 포르투갈 마리아 2세1826~1828, 1834~1853
- 프랑스 루이 필리프 1세1830~1848
- 모로코 모로크코의 아브드 알라흐만1822~1859
- 에티오피아 사흐레 데엘1832~1840
- 브라질 제국 페드루 2세1831~1889
확인 문제
이 문제는 이 사건의 기록에 적힌 값으로 만든 것입니다. 답을 고르면 바로 알려 줍니다.
1.「와이탕이 조약」은 「강제동원 확대」보다 나중에 일어난 일이다.
2.「와이탕이 조약」은 언제 일어난 일일까요?
3.「와이탕이 조약」이 일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4.「와이탕이 조약」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5.「와이탕이 조약」과 관련된 나라(정치체)는 어디일까요?
참고자료
이 사건이 속한 시기와 주제를 다루는 자료입니다. 본문의 개별 문장을 어디에서 확인했는지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둘이어도 교차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의 글자는 자료 등급으로, A는 당대 사료와 공식 문서, B는 학술 연구와 국가기관 해설, C는 백과사전과 개론 교재를 뜻합니다.
- CWorld History, Volume 2: from 1400 · OpenStax / Rice University · 2022 · CC BY-NC-SA 4.0링크
- CWorld History Since 1500: An Open and Free Textbook · East Tennessee State University · 2022 · CC BY 4.0; images separate링크
- B「와이탕이 조약」 영어본(Waikato-Manukau sheet), 1840 · en.wikisource 전사 · 1840 · public domain링크
- CThe Treaty of Waitangi; or, How New Zealand Became a British Colony · Thomas Lindsay Buick · 1914 · 공개(퍼블릭 도메인)링크
- ATreaty of Waitangi Act 1975 (Public Act 1975 No 114) · New Zealand Parliament / Parliamentary Counsel Office (web.archive.org 사본) · 1975 · Crown copyright (NZ, 법령은 자유 이용)링크
- BWaitangi Tribunal 공식 사이트 및 『Guide to Practice and Procedure』(2023) · Waitangi Tribunal (뉴질랜드) · 2023 · Crown copyright (NZ)링크